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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청년들 도전 응원…청년 해외취업 참여자 모집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0-05-01 08:47:43
    조회수
    570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최대 500만원 지원

수성구청 전경. 사진=수성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
대구 수성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청년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청년 참여자를 5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 받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청년은 수성구(본인, 부모, 학교 주소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자)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일본 국가의 해외취업에 열정 있는 자면 수성구청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수성구 수탁기관인 ㈜한국능력개발교육원에서 직무·어학 교육 후 해외취업으로 연계될 계획이다.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청년의 도전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어학 등 교육 후 채용 또는 인턴 계획이 있는 해외지사에 연수, 현지기업에 취업연계 하는 프로젝트다.

선발된 청년들에는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비 전액, 해외취업(인턴 포함)을 위한 비자발급 수수료, 편도항공료, 보험료 등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 현지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맞춤형 직무·어학 등 교육(5개월 이내) 및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올 연말에서 내년까지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성구형 청년 해외 취업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발한 10명 중 취업대상 국가는 일본이 8명이고, 중국이 2명이다. 이중 해외 취업은 일본국가의 인턴직 1명, 정규직 1명, 취업 내정자 5명으로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 연계됐다.

작년 사업 참여자 김대석 씨는 "수성구청에서 진행하는 '수성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해외취업에 막막하고 깜깜한 밤 위태롭게 항해하던 저에게 든든한 등대가 돼 줬다"며 "해외취업에 필요한 어학교육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고, 직무교육은 확실한 목표에 맞춰 교육을 진행 받아 현재는 일본 IT기업 취업에 성공해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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